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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버리기연습13

지나친 걱정 줄이는 방법! 동정과 걱정을 적절히 해야 한다. (생각 버리기 연습) 성실하게 다른 사람을 배려한다는 것은, 적극적으로 상대에게 무언가를 해 준다든가 걱정해 준다든가 하면서 끈적하게 들러붙는 것이 아니다. 나는 친절을 베풀려는 의도였다 해도, 내면에서 들끊는 번뇌 때문에 상대에게 쓸데없는 참견이 될 수도 있다. 좋은 나, 친절한 나로 보이려고 만들어낸 친절함은 본인도 자각하지 못하는 사이에 상대에게 압박으로 다가갈 수 있다. 누군가를 불쌍한 듯이 동정할 때, 그것은 대부분 우월감에서 나오는 감정이기 쉽다. 상대를 불쌍히 여기는 자신의 모습에 흥분해. "다른 사람을 가엽게 여기는 나는 좋은 사람"이라는 이미지에 젖어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자기 때문에 흥분한 상태에서 무언가를 말하거나 행동하기 때문에 실제로 상대의 일에.. 2020. 6. 16.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는 연습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는 연습 일반적으로 부정적인 감정을 품을 때 보이는 행동은 크게 2가지 있다. 하나는 불평을 하며 분노를 발산하는 것이다. 또 하나는 외면하고 참으며 감정을 억압하는 것이다. 발산하고 불평하는 동안에는 분노가 타오르며 더욱 마음 깊이 새겨진다. 이것은 마음에 커다란 자극이 되기 때문에 기분이 좋은 것이라고 착각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발산을 반복하다 보면, 툭하면 화를 내는 성격으로 서서히 변해간다. 발산할 때 느끼는 강한 자극을 뇌는 기분이 좋은 거라고 착각하므로, 싫은 일이 있으면 곧 발산하려는 마음가짐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이런 일이 반복되면 분노를 쉽게 드러내는 직선적인 성격이 된다. 그런데 막상 분노를 억압하려고 해도 자신이 느끼고 있는 분노라는 감정 자체에 대해 "그것은 좋.. 2020. 6. 12.
집착으로부터 탈출하기 위한 버리기 훈련 집착으로부터 탈출하기 위한 버리기 훈련(생각 버리기 연습) 나는 자전거를 정원에 세워둘 때 자물쇠를 채우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지 가끔씩 도둑맞기도 한다. 하지만 그때마다 "누군가가 그 자전거를 가지고 있겠지" 하고 편하게 마음먹는다. 돈을 잃어버렸을 때에도 "우와, 도대체 얼마를 잃어버린 거야. 큰일 났다!"라고 생각하지 않고, "아, 돈을 잃어버렸네. 다음엔 좀 더 조심하자!" 하고 넘어가 버린다. 만일 가지고 있는 돈이 불타버린다고 해도 "아, 타버렸네!" 하고 넘어갈 수 있다면, 고통도 생기지 않을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돈을 불태워 보자는 것은 아니다. 어쩌다 돈이 타버렸다 해도 불안해하지 말고, 상처를 적게 입도록 마음 상태를 유지하자는 말이다. 마음을 냉정하게 들여다보고, 명철하게 유지하도록.. 2020. 6. 5.
맛있게 먹으면 정말 0칼로리? 맛있게 먹으면 정말 0 칼로리? (생각 버리기 연습) 왜 현대인들은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일까? 그것은 만족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공복 상태에서 먹으면 기본적인 생존에 필요한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배가 고프기도 전에 과자를 먹거나, 식사시간이 되었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밥을 먹는다. 물론 먹는 목적 자체가 공복감을 없애기 위해서가 아닌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맛있는 것을 맛보기 위해서이거나 먹는 동안 괴로운 일을 잊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이다. 배불리 먹은 뒤에는 혈액이 위 쪽으로 집중하고 포만감도 크기 때문에 깊은 사고를 하기 힘들어진다. 고통에 대해서도 둔감해지기 때문에 배가 아주 부르거나 그 이상이 될 때까지 먹게 된다. 그리고 항상 이런 식으로 과식을 하다 보면.. 2020. 6. 4.
이메일 잘쓰고 잘보내는 방법!! 메일로 서로의 마음을 자극하지 않아요(생각 버리기 연습) 이메일을 쓸 때에는 보내기 전에 반드시 읽어보고 고치도록 한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의 핵심은 무엇이며, 그것이 효과적으로 전달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쓰기는 말하기와 달라 시간을 들여 고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일단 상대에게 전달한 글은 더 이상 고칠 수 없고, 오랫동안 남아 그대로 몇 번이고 읽힌다. 이 과정에서 좋은 점이든 나쁜 점이든 확대되어 보인다. 특히 이메일에 담긴 분노의 감정은 언제든 계속 상대를 자극할 수 있다. 따라서 이메일을 쓸 때에는 서둘러 보내려 하지 말고, 자신의 글이 상대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를 차분하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 특히, 중요한 편지일 때에는 할 말을 미리 종이에 메모해 둔 뒤, 그것을 보며 .. 2020. 6. 3.
듣지 않고 자기 이야기만 쏟아내는 사람에게 듣지 않고 자기 이야기만 쏟아붓는 사람에게 자신의 의견을 강요하고 싶은 욕심에 휘둘리지 않는다. 곤란에 처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은 좋은 일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조차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약해진 상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지 않는 경우도 있고, 자기 할 말을 하느라 정신없는 경우도 있다. 사람은 누구든 그 내면 속에 상대를 이기고 싶다. 인정받고 싶다는 충동이 잠재되어 있다. 그래서 지칠 대로 지친 상대를 발견하면, 상대의 이야기를 대충 듣는 시늉만 하고 생각의 잡음에 휘둘려 자기 의견을 마구 쏟아 놓게 된다. 문제는 이런 일이 무의식적이고 반사적으로 일어난다는 것이다. 우리는 내 의견은 옳고 틀리지 않았다고 믿으며, 상대의 의견을 보충하고 싶어 하는 "견(見)"의 욕망에 지배당하기 쉽다.. 2020.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