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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정보

강건너 불구경 말고 자신 구경하기! 2편

by 보보BOBO 2020.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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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o-day.tistory.com/28

 

강 건너 불구경 말고 자신 구경하기! 1편

강 건너 자신 구경하기 판 밖에서 바라보아요. 바둑 격언 중에 "반외팔목 般外八目"이라는 말이 있다. 직역하자면, 바둑판 밖에서 보면 8집이 더 유리하다는 뜻이 있다. 이것은 불안, 초조, 욕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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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건너 자신 구경하기! 1편에 이어서]

 

[드라마 올인] 차민수 바둑기사 멀찍이 떨어져서 내가 처한 상황을 바라보니

 

그는 피나게 노력하여 갬블러로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한때는 400만 달러에 육박했으니 엄청난 성공이 아닐 수가 없다. 하지만 그 사이에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올인드라마

 

 

빈털터리로 한국에 와서 반년 가까이 허름한 여관에서 지내며 밑바닥 인생을 살았던 이야기가 봇물 터지듯 나왔다.

 

"사람의 몸에 수분이 그렇게 많은 줄 몰랐어요. 하루 종일 울었는데도 눈물이 마르지 않고 계속 나오더라구요."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을 때. 그의 수중에는 단돈 18달러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는 20달러 내기 바둑에서 열심히 돈을 모았다. 그래서 1600달러가 생기자 다시 카지노로 달려갔다.

 

그의 진짜 승부는 바로 이때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는 다시 살고 싶어서 이를 악물고 갬블을 했고 조금씩 회복하였다.

 

차민수바둑기사

 

 

이제 차민수는 한국에서 프로 바둑 기사로 활약하면서 바둑팀 감독으로 일하며, 여전히 카지노 관련 일도 하고 있는 전천후 인물이다. 이제는 만인의 그의 성공을 부러워한다.

 

하지만 그가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련을 이겨야 했을지 사람들은 잊어버리곤 한다. 나는 차민수에게 그렇게 힘들었던 시기를 어떻게 딛고 일어설 수 있었느냐고 물었다.

 

"잘 생각해 보니까 최악은 아니더라고. 모든 걸 잃긴 했지만 그래도 신체도 건강하고 도박판에서 굴러먹을 재주도 있고, 여전히 나를 믿어주는 사람들도 있고, 얼마든지 다시 일어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실패만 바라보면 죽고 싶은 생각뿐이지만 멀찍이 떨어져서 내가 처한 상황을 바라보니 아직 승산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더 악착같이 덤볐지."

 

곧이어 3 편에서 봬요. 감사합니다.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인플루엔셜. P.121~122

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9188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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