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어국
술 마신 다음날, 속을 달래고 술독을 풀기 위해 먹는 음식이 해장국이다. 북어국은 대표적인 해장국으로 북어와 무를 함께 볶다가 끓이기 때문에 국물이 개운하고 구수한 것이 특징이다. 새우젓으로 간을 하면 감칠맛이 나고 깔끔해진다.
재료(4인분)
북어포 40g / 무 180g / 두부 180g / 달걀 1개 / 식용유 1/2큰술 / 참기름 1/2큰술 / 물 8컵(약1.520ml
다진 마늘 1큰술 / 국간장 1큰술 / 새우젓 1/2큰술 / 꽃소금 적당량 / 후춧가루 약간
1. 무는 0.5cm 굵기로 길게 채 썬다.
2. 두부는 3X4cm 크기, 1cm 두께로 썰고, 대파는 동그랗게 썬다. 달걀은 풀어놓는다.
3. 북어포는 물에 담갔다가 바로 건진다. 오래 담가 두면 북어 맛이 빠져나가 맛이 없어진다.
4. 냄비에 식용유와 참기름을 두르고 북어포를 넣어 볶다가 무를 넣어 함께 볶는다.
5. 무가 익기 시작하면 물을 부어 중간 불로 끓인다.
6. 10~20분 정도 끓으면 다진 마늘, 국간장, 새우젓을 넣어 맛을 내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춘다.
7. 두부를 넣고 끓인다. 두부를 넣고 오래 끓이면 두부가 단단해지니 국물이 다시 끓어오를 때까지만 끓인다.
8. 국물이 끓으면 달걀 푼 것을 넣고 섞는다.
9. 후춧가루를 뿌리고 대파를 넣고 다시 한번 끓어오르면 불을 끈다.
북어국 완성^^
백종원의 Tip
국물을 국간장으로 간을 하면 깊은 감칠맛을 낼 수 있지만, 많이 넣으면 국물이 검게 되어 식감이 떨어진다.
새우젓도 적당히 넣어야 국물이 개운하다.
달걀을 넣고 오래 끓이면 국물이 텁텁해지므로 넣은 뒤에는 2~3초만 더 끓이고 바로 불을 꺼야 부드럽게 익는다.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1탄. 백종원 지음. 서울문화사
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806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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