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 미역국
안녕하세요 : )
BOBO보보입니다.
며칠 전 와이프 생일이라
미역국을 끓여야 했어요.
워낙 자주 끓여 먹어서
다른 걸로 끓일까 싶다가도
그래도 생일 아침에 안 먹으면
찜찜하고ㅋㅋ
기본인 소고기 미역국은 식상해서
이번엔 왕바지락을 사서
끓여보았어요.
바지락살이랑 육수가 들어가서인지
국물도 맑고 깔끔해서 좋았어요.
시원한 맛 좋아하시는 분들도
바지락 넣어서 끓여보세요! 추천합니다.
재료
건미역 2큰술 / 바지락 300g
물 1.5L / 소금 조금
들기름 또는 참기름 2큰술
굵은소금 (바지락 세척 및 해감)
왕바지락을 처음 본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크더라고요.
인터넷으로 구매했는데
싱싱해서 만족스러웠어요.
저녁에 먹을 거라면 반나절 정도는
해감을 해줘야 해요.
굵은소금을 1큰술 정도 넣어서
박박 문질러 준다음
깨끗한 물에 한두 번 헹궈 주세요.
조개가 잠길 정도의 넉넉하게 물을 붓고
굵은소금 1큰술 정도 넣고 풀어 준 뒤
검은 비닐을 씌워 빛이 들어오지 않는 곳에
반나절 가량 그대로 두세요.
검은 비닐을 걷어내니
찌꺼기들이 둥둥 많이 뜨더라고요.
깨끗한 물이 나올 때까지 여러 번 헹궈주세요.
그럼 바지락 해감 및 세척 끝!!
1.
잘게 잘게 자른 1큰술이 1인분 양이예요^^
자른 미역은 물에 담가서 불려주세요.
2.
물 1.5L 냄비에 붓고 끓여주세요.
3.
해감한 바지락을 넣고 삶아주세요.
육수를 만들고 살과 껍질은 분리할 거예요.
4.
하얀 거품이 뜨면 걷어내주세요.
껍질이 하나둘 입을 벌리기 시작하고
조갯살이 보이기 시작해요.
5.
불을 끄고 조개는 건져내 주세요.
6.
국물이 뽀얗게 우러났어요.
국물이 간간해서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맛있어요.
7.
삶은 껍질과 살을 따로 분리해주세요.
조갯살은 국 끓일 때 마지막에 넣어주세요.
(처음부터 넣고 오래 끓이면 질겨줘요.)
8.
불려놓은 미역은 물에 한번 헹군 후
물기를 꾹 짜주세요.
9.
들기름 또는 참기름 2큰술을 넣고
불린 미역을 살짝 볶아주세요.
10.
끓여둔 육수를 바지락 육수를 부어주세요.
센 불에서 10분 정도 팔팔 끓여주세요.
(싱거울 때는 소금으로 간해주세요.)
11.
발라놓은 바지락살을 넣고
한소끔 끓어오르면 바지락 미역국 완성!!
완성했어요 : )
왕바지락이라서 그런지
살이 아주 큼직합니다.
국물도 맑고 깔끔해서 좋아요.
바지락 우려낸 육수로 끓여서 더 그런 듯!
한 숟가락 가득 후루룩~
밥 말아서 먹기도 좋아요.
소고기 미역국도 좋아하지만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 끝내주는
바지락 미역국도 참 맛있네요.
속이 꽉 찬 바지락살로 끓인 미역국
최고의 국물 요리가 아닌가 싶어요 ^^
소고기 미역국은 누구나 좋아하죠
↓↓↓↓↓↓↓
백종원 소고기미역국 고기듬뿍넣어서!! (tistory.com)
◈요약
[레시피 요약]
1. 바지락을 굵은소금을 뿌려
문질러 씻어준다.
2. 소금을 푼 물에 바지락을 넣고
검은 비닐을 씌어 반나절 나둔다.
3. 반나절 지난 바지락을
깨끗한 물이 나올 때까지 씻어준다.
4. 말린 미역을 물에 불려준다.
5. 뜨거운 물에 바지락을 삶아준다.
6. 입을 벌리면 바지락살과 껍질을
분리해 준다.
7. 팬에 기름을 두르고 불려둔
미역을 볶아준다.
8. 바지락 삶아 둔 육수를 부어준다.
9. 바지락살을 넣고 한소끔 끓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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