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음식과 찰떡궁합 단호박 식혜 만들기!

단호박 식혜

안녕하세요 : )
BOBO보보입니다.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네요ㅎㅎ
이번 설에는 코로나 때문에
어디 가보지도 못할 거 같아요.

5인 이상 모임도 하지 말라고 하니ㅠㅠ

명절이면 맛있는 음식
같이 먹으면서 재미있게 보내야 하는데.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전통 음료 "식혜"

저희 집도 명절 때마다
식혜를 만들어서 먹어요!!

탄산음료나 과일음료도 좋지만
명절 음식에는 식혜만큼
찰떡궁합도 없는 거 같아요.

오래 걸리지도 않고 딱 4시간이면
완성되는 단호박 식혜!!

맛있게 만드는 법 지금 시작합니다.

재료

물 2L / 밥 2 공기

설탕 2큰술 / 생강 10g

엿기름 150g 또는 티백 5개

1.
볼에 물 2L와 엿기름 150g을 넣고
거품기로 잘 저어 녹여 주세요.
(요즘 엿기름 티백으로도 나와요.
그거 사용하셔도 됩니다.)

2.
30분 뒤 위에 맑은 물만 국자로 떠서
거름종이에 한번 걸러 모아주세요.

3.
생강을 편으로 썰어 주세요.

4.
밥솥에 밥 2 공기, 편 생강,
설탕 2큰술, 엿기름 물 2L 넣어주세요.

5.
보온기능으로 3시간 정도 삭혀주세요.

6.
밥알이 10~20알 정도 떠오르면
밥이 다 삭은 거예요.
밥알과 삭힌 물을 따로 분리해서
그릇에 담아 주세요.

7.
단호박을 전자레인지에 5분 돌려
껍질을 무르게 한 후 속을 파내고
껍질을 벗겨주세요.

8.
껍질을 벗긴 단호박을
먹기 좋게 썰어 다시 전자레인지에
5분 정도 돌려주세요.

9.
엿기름물을 담은 그릇에 체를 대고
익힌 호박을 으깨며 풀어주세요.

10.
단호박을 으깬 엿기름물에
설탕을 취향껏 넣어 끓여주세요.

11.
끓이면서 올라오는 거품을
제거해야 불순물이 제거되고,
맑고 깔끔한 맛의 식혜를 즐길 수 있어요.

12.
차게 식힌 후 따로 보관한
밥알과 섞어주시면 단호박 식혜 완성!!

완성했어요 : )

식혜 만들기도 어렵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매번 사다 먹었는데
전기밥솥만 있으면
초간단하게 만들 수 있네요.

만드는데 시간은 좀 걸리지만
온 가족이 좋아하기에
재미있게 만들었습니다.

살얼음 동동 띄어서 전이랑
먹을 생각에 벌써부터 행복해지네요.

면역력에도 좋은 단호박 식혜
가족과 달콤하게 즐겨보세요.

[레시피 요약]

1. 엿기름을 물에 풀어
잘 섞어 준다.

2. 30분 뒤 윗 맑은 물만
국자로 떠서 기름종이에
한번 더 걸러준다.

3. 생강을 편으로 썰어준다.

4. 밥솥에 밥 2 공기, 설탕 2큰술,
편 생강, 엿기름물을 넣고
보온으로 3시간 삭혀준다.

5. 3시간 뒤 밥알을 건진
엿기름물도 그릇에 따로 담는다.

6. 단호박을 전자레인지에
5분간 돌려준다.

7. 껍질을 벗기고 속을 파낸다.

8. 단호박을 전자레인지에
5분 정도 더 돌려준다.

9. 엿기름물을 담은 그릇에
체를 대고 익힌 단호박을 으깬다.

10. 단호박을 으깬 엿기름 물에
설탕을 취향껏 넣어 냄비에 끓인다.

11. 거품을 제거해준다.

12. 차게 식힌 후 따로 보관한
밥알과 섞어준다.